이동성을 가능케 하는 고무제품

첨단 고무제품으로 완성되는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

랑세스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합성플라스틱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부틸고무는 합성고무가 타이어 시장에 미치는 커다란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서, 생소한 이름과는 달리 그 쓰임새를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구의 경우 거의 모든 운전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에 부틸고무가 적용되고 있는데, 덕분에 수 킬로미터마다 공기를 주입하는 불편함이 사라진 편리한 튜브리스 타이어(tubeless tires)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비록 다른 고무와 생김새가 크게 다르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 선뜻 알아채기 힘들지만, 부틸고무는 몇 가지 주요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공기를 포함한 몇 가지 기체에 대해 불투과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고무는 얇은 막으로도 – 이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 구식 튜브 타이어를 대체하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러 종류의 합성고무 중에서도 부틸고무는 1940년대 초에 개발되었기 때문에 조금 오래된 제품에 속합니다. 하지만 부틸고무에서 새롭게 파생된 고무 제품들도 있는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방사형 튜브리스 타이어를 선호할수록 이른바 할로부틸 고무가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고무 원료는 기존 부틸고무보다 가황 처리가 한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날 랑세스가 생산한 부틸고무의 85퍼센트가 타이어 제조에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트레드는 타이어의 친환경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다른 타이어용 엘라스토머보다 탄성이 월등히 높은 이른바 네오디뮴 고무(neodymium rubbers) 덕분에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연료 소비를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오디뮴 고무는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SBR rubbers)처럼 최근 새로 개발된 첨단 고무제품 중 하나인데, 세계 합성고무 생산량의 약 1/4을 차지하는 부타디엔 고무군에 속하며 이 수치의 2/3 이상이 타이어 제조에 쓰입니다. 랑세스는 Buna® CB, Taktene®이라는 브랜드로 합성고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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