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5

랑세스, 2015/16 FW 시즌 최신 가죽 트렌드 발표

세계 최대 피혁약품 공급사 중 하나인 랑세스(LANXESS)가 2015/16 가을 –겨울 시즌 가죽 패션 트렌드를 발표했다.


 
랑세스는 이탈리아 소재의 패션연구센터를 통해 매 시즌마다 18개월 앞서 가죽의 최신 색상과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15/16 FW 트렌드는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 리노 레포라티(Rino Leporatti)와 협업으로 제안된 것.

 

랑세스 2015/16 가죽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총 4가지로, ‘다크니스 시크(Darkness Chic)∙그레이트 뷰티(Great Beauty)∙로맨틱 플레어(Romantic Flair)∙오가닉 인스퍼레이션(Organic Inspiration)’이다.

 

랑세스코리아의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부장은 “랑세스는 가죽 제조사들이 어떤 종류의 가죽이라도 발 빠르게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랑세스만의 제조공법과 공정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랑세스 가죽 사업부는 기능성 화학 사업부의 일환으로 2013년 기준 21억 3천 유로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랑세스가 제안하는 2015/16 FW 가죽 패션 4대 트렌드 

 

 다크니스 시크 (Darkness Chic)
다크니스의 트렌드는 ‘빛의 부재’로 설명된다. 빛과 어둠의 상호 작용으로 강조된 대비(Contrast)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의 재발견을 통해 깔끔하고 미니멀한 가죽의 우아함과 동시에 세련된 심플함을 자아낸다.

- 윤기 나고 단단한 카프스킨(송아지 가죽)
- 오일 코팅된 브러시 오프(oily brush off) 가죽
- 빛과 그림자 효과의 에나멜 가죽

 

 그레이트 뷰티 (Great Beauty)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가진 가죽의 독특한 매력과 고귀함을 표현하는 데는 많은 장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레이트 뷰티는 세기를 뛰어 넘은 문화를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되살리는 이탈리아 역사의 재발견으로 대변된다.

- 고급 악어와 비단뱀 가죽
- 오팔색의 양가죽 / 광이 나는 질감
- 무광, 새틴, 금속 마감 효과

 

 로맨틱 플레어 (Romantic Flair)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과거에서 시와 우화를 읊는 듯한 분위기의 로맨틱한 세상을 꿈꾼다. 강렬한 감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것은 심미적 경험의 원천이 되고, 주관적이고 공상적이며 시각적인 것들을 강조한 그림 같은 풍경을 발견하게 한다.

- 꽃무늬 디자인의 카프스킨 (송아지 가죽)
- 벨벳프린트(Velvet-printed) 스웨이드 
- 자연스러운 반광 효과를 제공하는 라커 (lacquer) 

 

 오가닉 인스퍼레이션 (Organic Inspiration)
본질적인 아름다움이 가진 가장 순수한 형태의 영감에 기초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연 공간에서 나온 색채와 질감을 통해 지구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환경주의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소재 디자인을 추구한다.

- 비중량이 낮은 송아지 가죽 
- 날염한 누박 가죽 
- 벨벳효과*가 있는 양가죽 스웨이드

 

 

 

 

* 벨벳효과: 손으로 문지르면 물결이 생기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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