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3

고효율 친환경 타이어로 최대 7% 연비 절감 가능

  • 라인에너지社와 고효율 타이어의 연비개선 효과 실제 도로 테스트 실시
  • 도심 주행에서도 최대 7% 연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가능
  • 쾰른 라인에너지, 작업용 차량 순차적으로 고효율 타이어로 교체 예정
  • 연간 11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기대

 

 

도시에서 운행되는 상용차가 고성능 고효율 타이어를 사용 시 자동차 연료 소비를 최대 7% (평균 4.1%)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등급(EU 기준 C등급) 이상의 고효율 타이어가 일반 타이어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상당량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선두의 고성능 합성고무 공급자 랑세스(LANXESS)가 독일 쾰른 지역 에너지 공급자인 라인에너지(RheinEnergie)社와 함께 공동으로 도시 교통 환경에서 운행되는 작업용 차량의 고효율 타이어를 통한 연비 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이에 앞서, 랑세스는 지난해 독일 화학 물류기업인 탈케(TALKE)사와 공동으로, 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40톤 트럭의 실제 도로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고성능 타이어로 연간 8.5%의 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레이니어 반 러셀(Rainier van Roessel) 박사는 “고속도로와 달리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도심의 주행 환경에서도 고효율 타이어를 통해 큰 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며 “고효율 타이어를 통해 연비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큰 기여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도시의 주행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라인에너지社의 동일한 조건의 2톤 작업용 차량 6대를 두 그룹으로 나눠 2등급(EU기준 B등급)과 5등급(F등급) 타이어를 장착하고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6개월간 약 3만7천 km를 주행한 결과, 고효율 타이어를 장착 시 최대 7%까지 연료 절약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1만km당 155kg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의 전 과정은 세계적인 독립 인증서비스 기관인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감독하고 모든 결과를 검증해 신뢰도를 입증 받았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쾰른시 등록차량 약 44만 대가 회전저항 F(5)등급 타이어 대신 B(2)등급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릴 시, 차량당 1만 4천km 주행거리 기준 약 1,980만 리터의 연료 절감과 약 480억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또한, 3.5톤 상용차 650대를 가진 운송업체가 5등급 타이어를 2등급 타이어로 교체 시 연간 약 44,500 유로(약 5,146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87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리터당 1.35유로, 환율 1,156원 기준)



이러한 결과에 따라, 라인에너지는 자사 차량의 타이어를 순차적으로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1차적으로 130대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1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2012년부터 시작된 독일 쾰른 시와 산하 에너지 공급자인 라인에너지의 ‘스마트시티(SmartCity) 쾰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를 통해 친환경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랑세스는 화물 자동차, 렌터카, 미니밴 등 다수의 차량을 운용하는 기업 및 소방차, 공공버스 등 관용차를 보유한 기관 등에서 등급이 높은 타이어 사용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혜택을 정량화된 수치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도록 온라인 ‘랑세스 상용차용 타이어 연비절감 계산기(http://flotte.green-mobility.de/e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계산기에 기업이 보유 차량들의 평균 주행거리 및 연료비, 적재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등급이 높은 타이어로 교체 시 절약되는 상세한 연비 절감량 및 탄소 감축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효율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평가해 1~5등급으로 표시하여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선택하듯이 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12월부터 승용차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되었으며 2014년 6월부터 소형트럭용 타이어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참고자료. 1] 랑세스-라인에너지 타이어 도로 주행 테스트 상세 소개
랑세스와 라인에너지는 친환경 타이어와 표준 타이어의 연비 및 CO2배출량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6개월 간 쾰른에서 6대의 동일한 2톤급 라인에너지 작업용 차량의 연료 소비량을 실제와 동일한 조건 하에서 측정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6대의 차량들은 쾰른 시와 근교의 비슷한 장소를 주행했으며 운전사와 적재된 짐의 무게, 주유 과정은 차량마다 동일했다.


6대 차량이  6개월간 주행한 거리는 총 3만7천km였다. 유효한 결과를 얻기 위해 각 3개월씩 두 단계로 나누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 3개월은 그룹 1에 속한 3대의 차량이 2등급(EU기준 B등급) 타이어를 장착했고, 그룹2에 속한 다른 세 대의 차량은 일반 5등급 타이어(F등급)를 장착했다. 이후 두 그룹에 타이어를 반대로 적용해 3개월간 운행했다. 친환경 타이어로의 교체 결과, 연료는 최대 7% 절약되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만km당 155kg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참고자료.2] 랑세스-TALKE사 트럭 타이어 도로 주행 테스트 결과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를 통한 대형 트럭의 연비 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랑세스는 독일 화학 물류기업 탈케社와 공동으로, 동일 구조의 40톤 트럭 두 대를 이용해 2013년 8월부터 10월간 독일 휘어트(Hürth) 지역에서 프랑스 루스(Loos)지역까지 왕복 30번을 주행하며 실제 운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 왕복 운행 거리는 650km로, 이 중 635km는 고속도로 주행이었다. 또한, 운전기사 및 화물의 무게, 연료 재충전 과정이 동일하게 적용하였으며, 실험 전 과정에 걸쳐 두 트럭은 총 4만 km의 거리를 주행했다. 테스트 트럭들은 완전히 같은 연료를 소비하도록 모두 EU타이어 라벨링 기준 B등급의 고효율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발하였으며, 테스트 차량 중 한 차량은 운행 중간 지점에서 D등급 타이어로 교체해 이로 인한 차이를 측정하도록 했다.


그 결과, B등급 타이어의 트럭은 100km당 25.4리터의 연료를 사용해 D등급 타이어 트럭 대비 2.36리터 적게 연료를 소비해, 결과적으로 8.5% 연료 절감 효과를 보여줬다.
또, 1만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00kg 가량 적게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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