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5

자동차 경량화 소재 유리섬유 생산 10% 확대

  • 1천 5백만 유로 추가 투자, 유리섬유 연산 10% 확대
  • 고성능 플라스틱 9천만 유로 규모 투자 최근 확대

 

 

랑세스는 총 1천 5백만 유로 (한화 약224억원)를 투자해 벨기에 앤트워프 소재 유리섬유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 6만 톤에서 10% 가량 늘린다고 밝혔다.

 

유리 섬유는 고성능 플라스틱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플라스틱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랑세스는 고성능 플라스틱 분야의 선두주자로, 35년간 축적된 기술을 이용해 유리섬유를 생산하여 자체 사용하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하다.

 

두레탄(Durethan®과 포칸(Pocan®)을 금속 대신 자동차 부품에 적용하면 자동차의 경량화를 통한 연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향후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생산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플라스틱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고성능 플라스틱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꾸준히 늘어 차 한대당 플라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까지 연간 7퍼센트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최근 고성능 플라스틱 원료인 카프로락탐 생산에 3천 5백만 유로 (한화 약 5백억 원)를 투자했으며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도 신규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이로써, 지난18개월 간 랑세스가 고성능 플라스틱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약 9천만 유로 (한화 1천 3백 47억 원)에 달한다.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 글로벌 책임자 마이클 조벨 (Michael Zobel)은 “랑세스는 절반 이상의 유리섬유와 카프로락탐을 내부적으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수직통합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랑세스는 고성능 플라스틱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랑세스는 2011년을고성능 플라스틱의 해(Year of High-Tech Plastics)”로 지정하고 플라스틱의 장점과 적용 가능한 산업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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