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0

프랑스에 친환경 타이어 소재 합성고무 생산기지 투자 확대

  • 프랑스 포트제롬 (Port Jérôme) 소재 생산기지 총 3천만 유로 투자
  • 친환경 타이어 수요 증가에 보다 탄력적인 대응 기대

랑세스는 프랑스 포트제롬(Port Jérôme) 소재 고성능 고무 생산기지에 2015년까지 3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생산성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랑세스의 포트제롬 생산기지는 1962년 타이어 제조업체인 파이어스톤(Firestone)에 의해 처음 설립된 이후 2004년 랑세스에 인수된 바 있다.

 

 

포트제롬 생산기지에서는 친환경 타이어(Green Tires)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Nd-PBR)와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SBR)가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4만톤에 달한다. Nd-PBR과 SSBR 은 에너지 소비율이 낮고 마모가 적으면서도 안전해 친환경 타이어 제조를 위해 필요한 핵심 소재로 쓰인다.

 

 

랑세스 악셀 C. 하이트만 (Axel C. Heitmann) 회장은 포트제롬 생산기지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랑세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중 친환경 이동성(Green mobility)에 주목하고, 이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전략적인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며, "포트제롬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고성능 고무 제품들이 이러한 랑세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합성고무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합성고무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Nd-PBR 신규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 가동을 목표로 2억 유로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랑세스는 특히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성 메가트렌드의 증대와 2012 의무시행 예정인 한국 유럽의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제로 친환경 타이어의 수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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