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8

이동성 최신 기술 ‘모빌리티 데이’에서 선보여

  • 친환경 이동성 관련 제품군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자 ‘모빌리티 데이(Mobility Day)‘ 컨퍼런스 개최
  • 회전저항 및 젖은 노면 제동력에 있어 최고 단계인 A/A 등급을 획득한 콘셉트 타이어 첫 선 보여

랑세스가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Charlotte)에서 ‘모빌리티 데이(Mobility Day)‘를 개최하고 ‘친환경 이동성 (Green Mboilty)‘실현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및 자동차 경량화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랑세스는 친환경 이동성을 겸비한 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자 2012년을 ‘친환경 이동성의 해(Year of Green Mobility)’로 지정한 바 있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최신 기술(Advanced Technologies for Sustainable Mobility)‘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GM 전 부회장 밥 루츠(Bob Lutz) 등 다양한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친환경 이동성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 및 솔루션 등을 토의하고, 친환경 이동성 실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랑세스의 독보적인 기술과 적용분야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랑세스의 고성능 합성고무를 바탕으로 회전저항 및 젖은 노면 제동력에 있어 최고 단계인 A/A 등급을 획득한 콘셉트 타이어가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세계 최대 합성고무 공급자로서 고성능 타이어의 주요 원료를 공급하는 랑세스가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제작한 A/A 콘셉트 타이어는 Nd-PBR, SSBR 및 고무 첨가제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회전 저항이 낮아 연비를 절감시키고, 내구성은 물론 접지력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콘셉트 타이어의 A/A 등급은 국제 표준 품질 기관인 독일의 티유브이슈드(TÜV SÜD)에서 인증 받았다.

 

 

랑세스의Nd-PBR은 타이어 트레드와 사이드월에 사용되어 회전저항을 감소시키고 연료효율을 높여주는 고성능 고무로, 타이어의 안전성 및 내구성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원료로 쓰이고 있다. SSBR은 타이어 트레드 컴파운드에 쓰여 회전저항을 줄이고 젖은 노면 제동력은 높여준다.

 

 

랑세스의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A/A 등급을 획득한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에 랑세스가 어떤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라며, “이제는 타이어도 제조의 시대에서 타이어의 성능을 좌우하는 원료가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친환경 타이어뿐만 아니라 고성능 플라스틱에도 집중하고 있다. 두레탄(Durethan)과 포칸(Pocan)으로 공급되는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은 금속 대신 자동차 차체, 프론트 엔드, 페달 등의 부품에 적용돼 차량 경량화를 가능케 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준다. 현재 차 한 대당 플라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이며, 이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랑세스는 고성능 고무 및 플라스틱 등 ‘친환경 이동성‘ 관련 제품군을 전세계 49개 생산기지 중 25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2011년 매출은 약 15억 유로로 랑세스 그룹 전체 매출의 17% 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2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가 증가한 약 8억 7천 유로를 기록하기도 했다. 랑세스는 2015년까지 친환경 이동성 관련 제품 매출 27억 유로를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랑세스의 ‘모빌리티 데이‘ 행사는 미국에 이어 올해 브라질, 유럽,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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