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1

인도 최첨단 이온교환수지 공장 시설 본격 가동

  • 연산 3만5천톤 생산능력 보유
  • 프리미엄 수처리 화학제품 활발한 국내 공급 기대
  • 최첨단 설비 및 친환경 정화시설 완비

 

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는 인도 구자라트(Gujarat) 州 자가디아(Jhagadia) 화학단지에 위치한 신규 이온교환수지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약 6천만 유로를 투자해 2년에 걸쳐 신규 건립된 이온교환수지 공장은 약 18만 제곱 미터의 부지에 연간 3만 5천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제약, 식품 및 발전 산업에 필요한 수처리 화학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랑세스 이온교환수지 사업부를 총괄하는 장-마크 베셀 (Jean-Marc Vesselle)은 “지난 12월 새 공장의 완공 이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생산이 개시되어 매우 기쁘다”며, “총 6개의 생산 라인 중 5개가 가동 중이고, 첫 완제품이 출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자가디아의 신규 공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이온교환수지 공장으로, 이 곳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처리 제품은 한국의 기업들에게도 공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규 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규정보다 훨씬 더 엄격한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어졌다. 공정 시 사용된 산업용수는 자가디아 화학단지 내 정화 시스템으로 배출되기 전 독립적인 정화 과정을 거칠 뿐 아니라,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 시설로 공장 내 에너지를 공급한다. 랑세스는 총 건립 비용의 20 퍼센트를 이와 같은 친환경 설비 확충에 투입한 바 있다.

 

 

랑세스는 지난 70여년 간 축적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레바티트(Lewatit)®와 같은 혁신적인 수처리 화학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레바티트는 자가디아의 신규 공장 외에도 독일 비터펠트(Bitterfeld)와 레버쿠젠(Leverkusen)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 사업부(Ion Exchange Resins business unit)]

 

이온교환수지는 교환 가능한 이온을 지녀 정수·식품·제약·반도체 산업 등에서 고순도 분리 작업에 사용되는 불용성 합성수지다. 랑세스 이온교환수지 사업부는 산업용수, 촉매제, 화학처리용, 식음료용 등으로 개발된 레와티트(Lewatit)®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세계 이온교환수지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온교환수지 사업부는 2010년 총 매출 19.8억 유로를 기록한 기능성 화학제품 (Performance Chemicals) 부문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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