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1

LED 하우징용 폴리에스테르 신소재 개발

  • 유리섬유 및 특수첨가제로 보강한 폴리에스테르 ‘포칸 TP555-001’
  • 우수한 광 반사율과 열안정성•내구성• 항황변성으로 LED부품 제조에 최적화
  • 고가의 특수 폴리아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체 가능

랑세스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용 하우징, 소켓 및 기타 부품 제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신소재 포칸 (Pocan®) TP 555-00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칸 TP 555-001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기반의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특수첨가제와 유리섬유로 강화된 것이 특징. 450 나노미터에서 90퍼센트 이상의 탁월한 광 반사율을 자랑하며, 빛과 열에 장시간 노출 시 노랗게 변색되는 황변 현상에도 뛰어난 저항성을 지녔다. 높은 항 황변성 덕분에 광 반사율이 140℃에서 500시간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LED의 일상적인 사용 조건에서는 황변 현상 및 휘도 손실 없이 거의 완벽하게 LED 광을 반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포칸 TP 555-001은 녹는점이 약 260℃ 정도에 달해 고온의 납땜 과정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유동성이 높아 정교한 박형으로 가공도 용이하다. 또한 고온용융 폴리아미드 대비 50~60℃ 가량 낮은 온도에서도 사출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 효율이 높아지고 생산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 포칸 개발 총괄 담당자 마티아스 비엔뮐러 박사(Dr. Matthias Bienmüller)는 “용해점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포칸 신제품은 기존 특수 폴리아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라고 소개하며, “전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ED조명 시장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 플라스틱사업부(High Performance Materials business unit, HPM)]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는 폴리아미드(PA) 및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s)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세계적인 공급업체이다. 듀레탄(Durethan®)은 반 세기 이상 대표적인 고품질 강화/비강화 폴리아미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포칸(Pocan®) 폴리에스테르 제품 라인 역시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명성을 구축해 왔다. 듀레탄과 포칸은 하중 저항, 기능 안정성, 장기적 성능 유지 등의 측면에서 최고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기술적 요구 수준이 높은 부품을 제조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플라스틱 사업부가 속한 랑세스 고성능 폴리머(Performance Polymers) 사업 부문은 2012년 약 5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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