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6

랑세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물들이다

  • 랑세스, 브라질 하계 스포츠대회 경기장 및 선수촌 도로에 검정색 및 붉은색 베이페록스 안료 적용
  • 뛰어난 내후성 자랑하는 프리미엄 무기안료로 컬러 콘크리트 색조 반영구적으로 유지

세계 최대의 합성 산화철 무기안료 공급자인 랑세스가 자사의 무기안료 베이페록스(Bayferrox®)가 브라질 하계 대회 경기장, 선수촌 등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경기장 입구부터 안쪽 끝에 위치한 광장까지를 잇는 메인 도로는 8 센티미터 두께의 검정색과 밝은 회색의 컬러 콘크리트로 조성됐다. 이는 아마존 강의 지류인 네그루 강(Rio Negro)과 솔리몽에스 강(Solimões River)이 합류하는 물결 모양을 형상화 한 것.

 

유기물질인 휴믹산과 펄빅산 함유량이 높아 검은색 빛을 띄는 네그루 강과 미네럴 기반으로 흰색으로 보이는 솔리몽에스 강은 약 11킬로미터 가량 서로 인접해 흐르다 마침내 합류한다. ‘두 강이 만나는 것’을 상징하는 올림픽 웨이에는 약 40메트릭톤의 검정색 무기안료  베이페록스 318과 340가 사용되었다.

 

경기장 끝에 위치한 광장에도 랑세스 베이페록스 안료가 적용됐다. 약 1만 2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공간을 물들이는 데, 약 20메트릭톤 가량의 붉은색 베이페록스 110 이 사용되었다. 베이페록스는 포장석의 투수성을 높여 큰 비에 표면이 파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촌 곳곳에서도 베이페록스 적용사례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붉은색 베이페록스 130 이 적용된 자전거 도로용 마이크로 아스팔트가 있다. 붉은 색 안료를 적용해 회색 보행자 도로와 명확한 대비를 주어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베이페록스 안료는 강한 햇빛, 비바람 등의 악천후나 오염물질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색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뛰어난 내후성을 자랑해,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수십 년 간 변치 않고 선명한 외관은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랑세스의 무기안료 베이페록스는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주변 도로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린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경기장을 비롯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예술의 광장 등 세계적인 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바 있다. 플라스틱 착색에 쓰이는 컬러덤(Colortherm®) 산화크롬 안료는 축구장 인조 잔디와 운동장용 타탄 트랙에도 적용되고 있다.

 

랑세스 무기안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베이페록스 웹사이트 www.bayferrox.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랑세스(LANXESS)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랑세스는 글로벌 선두의 특수화학기업으로 고품질 중간체, 특수화학제품 및 플라스틱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29개국에서 52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며 2015년 기준 매출은 79억 유로, 임직원은 16,600 여 명이다. 세계 최대 합성고무 공급자인 랑세스는 최근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사 아란세오(ARLANXEO)를 설립하고 업계 선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랑세스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및 FTSE4Good지수에 편입되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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