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8

바이오가스 처리용 산화철 선보여

  • 바이오가스에 함유된 황화수소 제거를 위한 혁신적인 산화철 신제품 
  • 별도의 황화수소 제거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사용이 간편해 비용 절감에 효과적

 

랑세스는 바이오가스에 함유된 황화수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합성 산화철 신제품 ‘베이옥사이드 E16 (Bayoxide E16)’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가스는 주로 농작물, 가축분뇨, 농업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등을 발효해 전력을 생산한다. 자원을 보존하는 친환경적 일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후 중립적 특성으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가스의 원료가 되는 농작물이나 가축분료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발생하는데,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해서는 황화수소의 제거가 필수적이다. 황화수소는 악취 및 유독성이 있으며 발효탱크와 발전기를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랑세스의 베이옥사이드 E16은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 별도의 측량 시스템 없이, 발효탱크에 산화철을 직접 첨가함으로써 황화수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이옥사이드를 활용해 발효탱크에서 탈황 처리된 바이오가스는 발전기 연료로 바로 사용될 수 있으며, 발효탱크와 발전기의 부식도 막을 수 있다. 또한, 분진 발생이 없고 계량이 용이하기 때문에 제품의 과도 사용으로 메탄과 산소가 결합해 폭발할 수 있는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산화철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사후 처리가 가능하다.

 

 

랑세스 무기 안료 사업부의 산화물 전문가 그레고르 헤르만(Gregor Hermanns)은 “랑세스가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베이옥사이드E16 은 활성탄을 사용하는 기존의 황화수소 제거 공정에 비해 훨씬 더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고 밝히며  “발효탱크에서 상당 부분의 황화수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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