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3

2017 랑세스 안료 심포지엄

랑세스, 지속가능한 안료산업의 미래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 세계 최대 무기안료 공급자 랑세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전 세계 업계 전문가 대상 ‘랑세스 안료 심포지엄’ 개최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뢰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세계 안료시장의 현재와 미래의 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 펼쳐
  • 경기회복으로 산화철 안료 수요가 증가하나 중국기업의 통합화 트렌드로 공급 부족 전망
  • 친환경건축, 고객 수요와 환경구제, 사회적 요구로 개발도상국에서 성장 예상… 전세계적으로 널리 채택

 

세계 선두의 합성 산화철 무기안료 공급자인 랑세스가 지난 1월 1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제 3회 랑세스 안료 심포지엄(LANXESS Pigments Symposium 2017)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 안료 업계 전문가 및 기업, 세일즈 파트너, 언론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뢰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과 제조업 역학의 변화 ▲ 혁신이 이끄는 기술 동향 ▲ 친환경건축기준에서 화학의 역할 ▲ 공급망 관리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랑세스는 2013년부터 격년으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료산업이 직면한 현재와 미래의 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에서 두 번에 걸쳐 개최되었던 안료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올해 미국에서 개최됐다. 북미 안료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과 함께 랑세스의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랑세스 무기안료사업부 총괄 요르그 헬빅(Joerg Hellwig) 사장은 개회사에서 경제회복으로 세계 산화철 안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의 통합화 트렌드로 시장에서 산화철 공급 부족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랑세스는 친환경적인 안료 생산과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해 최근 중국 닝보에 최첨단 안료공장을 신설해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그는 또,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 세계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주요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미국제조협회 채드 모트레이 박사는 거시경제 관점에서 제조업 전망과 역학을 설명하면서 미국이 여전히 화학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 시장임을 강조했다.

 

프랑스계 특수화학기업 아케마(ARKEMA)의 라이언 더크 박사를 비롯해 산업 컨설턴트 마크 브루너, 정밀화학기업 BYK USA의 스튜어트 림스킨, 에스말글라스-이타카 그룹의 안토니오 블라스코 박사, 크로마플로 테크놀로지의 브리 모할 박사는 무기안료의 핵심 시장인 건설, 플라스틱, 페인트 및 코팅 산업의 주요 당면 과제를 다루며, 혁신을 이끄는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각자의 견해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친환경 건축 기준 세션에서는 미국화학협회 데보라 필립스가 화학 제품에 대한 모순된 인식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건축에 있어 화학이 담당하는 주요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환경, 지속가능성, 식품 품질인증, 감사, 시험, 표준 개발 분야의 글로벌 인증기구인 SCS 글로벌 서비스(SCS Global Services)의 스티브 코이도 혁신을 위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친환경 건축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친환경 건축이 고객 수요와 환경규제, 사회적 요구에 따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인 신뢰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비영리기관 그린실(Green Seal)의 다니엘 페더슨 박사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급망 참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급망에서 가치사슬(Value Chain)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핵심은 가치 사슬에 따른 개인적 관계에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파트너십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건축자재기업 올드캐슬 아키텍쳐럴(Oldcastle Architectural)의 토드 브로건은 자사의 전략적 조달 프로세스에 대해 논의하면서 품질과 신뢰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이며 품질과 신뢰를 잃은 대가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업체와의 관계는 결국 사람이다”고 마무리 지었다.

 

요르그 헬빅 사장도 폐회사에서 “결국 이 모든 것이 사람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가치 사슬에 관여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책임을 느낀다.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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