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0

랑세스, K2016서 고품질 플라스틱 솔루션 제시

  • 세계 최대 플라스틱 고무 박람회서 고성능 플라스틱 및 첨가제, 플라스틱 착색제 등 전시
  • 경량화 설계 및 전기자동차, 전기전자용 혁신 솔루션 선보여
  • 새로운 기업 캠페인 ‘품질이 답이다(Quality Works)’ 첫 선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2016에서 ‘품질이 답이다(Quality Works)’라는 주제로 차세대 혁신 소재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으로 고성능 플라스틱과 첨가제 신제품 및 기술, 폴리머용 착색안료 및 중간체 등이 대거 전시된다.

 

또, 랑세스는 K2016을 통해  “품질이 답이다(Quality Works)”라는 모토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도 공개한다. 신규 캠페인은 고품질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 공급, 화학기업으로서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에 대한 솔루션 제시, 고객 필요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랑세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위한 친환경 경량화 솔루션 제시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미래형 자동차 등 이동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경량화 솔루션을 중점으로 전시한다. 폴리아미드 6 기반의 듀레탄(Durethan) BKV 30 H2.0이 적용된 포르쉐 911 카레라의 오일팬 모듈을 포함한 금속 부품을 대체해 자동차 경량화를 실현한 다양한 최신 적용사례들이 소개된다. 이 오일팬 모듈은 모든 기술적 요구사항은 물론, 경량 설계, 여러 기능 부품의 통합화, 그리고 효율적인 생산비용 등 차세대 엔진 부품이 갖춰야 하는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랑세스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테펙스(Tepex)‘도 주요 전시품이다. 이번 K2016에서 선보이는 테펙스의 최신 적용사례로 포르쉐 파나메라 NF와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장착된 브레이크 페달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이 부품은 미국 SPE(Society of Plastics Engineers Inc.)가 선정하는 오토모티브 어워드 에서 ‘바디 인테리어‘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테펙스는 강한 내구성을 요하는 엔진 트림, 연료 탱크 커버, 센터 터널 커버 등의 가공에도 이상적인 소재로, 벤틀리 벤타이가 SUV 모델 등 여러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랑세스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건물의 디지털 네트워킹 시스템, 가전제품, 엔터테인먼트용 전자기기 등 전기 및 전자산업 분야를 겨냥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도 선보인다. 대표 전시품 중 하나인 포칸 (Pocan) C 3230 XF은 높은 기계적 하중이 가해지는 부품도 얇고 정교한 디자인으로 구현가능하며 치수 안정성과 낮은 변형특성을 갖춘 신소재로, 최근 한 유명 프리미엄 가전제품 브랜드의 푸드 프로세서용 롤러 지지대에 적용되기도 했다.
한편, 최근 플라스틱 산업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전기자동차용 랑세스 플라스틱 솔루션도 주목을 끄는 전시품이다. 전기자동차용 소재는 전기적 물성, 난연성 및 전자파 적합성을 중요한 요구사항으로 꼽는데, 랑세스는 K2016을 통해 우수한 난연성을 자랑하는 포칸(Pocan®) AF 4110 신소재를 소개한다. 이탈리아 아스콜(Askoll)사 전기 스쿠터의 배터리 셀 하우징에 적용된 포칸 신제품은 기존 폴리카보네이트/ABS 블렌드 기반 소재의 대체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포칸 AF 4110은 뒤틀림이 적을 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열안정성, 그리고 충격강도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모두 부합한다. 

 

이 밖에도, 축구화, 스키 부츠와 같은 스포츠 장비, 자전거 부품, 골프채 등 경량화가 핵심인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적용된 사례들도 전시한다.
 


맞춤형 플라스틱 첨가제 제품도 선보여

 

랑세스 라인케미 첨가제 사업부는 디스플라몰(Disflamoll®)과 레바가드(Levagard®), 스타박솔(Stabaxol®), 마크로렉스(Macrolex®) 등 다양한 고품질 기능성 플라스틱 및 고무 첨가제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무할로겐 인 기반의 레바가드(Levagard) TP LXS 51114는 저공해 방염제로 자동차 내부 등에 적용되는 폴리에스테르 또는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연질 폴리우레탄 폼에 최적이며, 전자기기 하우징 제조에 쓰이는 CTA(트리아세틸 셀룰로오스)용 난연성 가소제로도 사용된다.

 

플라스틱 및 폴리우레탄용 가수분해 안정제 스타박솔(Stabaxol)의 새로운 첨가제 라인인P110도 이번 K2016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스타박솔 P110은 혁신적인 저공해 중합체 카르보디이미드 기반의 첫 신제품으로 특히 열가소성 플라스틱 PET, PBT와 열가소성 플라스틱 엘라스토머(TPE-E)에 사용되었을 때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PET, PS, PC, ABS등의 플라스틱 착색용 유기염료로 선보이는 마크로렉스 그란(Macrolex Gran)은 미립자 형태로 기존의 가루나 알갱이 대비 가공물성 및 분산성이 뛰어나며 취급 안정성도 우수하다. 높은 내광성과 내후성·착색력·높은 명도가 특징이며, 장난감·화장품 및 식품 포장재와 같은 엄격한 안전 기준이 필요한 용도에 사용된다.

 

폴리머 세계에 색을 불어넣다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의 사용처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 착색용 안료는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면에서도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랑세스 무기안료 사업부가 K2016에서 선보이는 플라스틱 착색용 컬러덤(Colortherm®) 안료는 가공 과정에서 손쉽게 분산되고 신속하게 최종 착색력에 도달하며 높은 열 안전성과 내광성, 내후성을 자랑한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장난감, 식품 포장재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친환경성과 안전성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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