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10주년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랑세스는 처음으로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첫 시세가는 15.75 유로였습니다. 2005년 1월 31일, 1년반의 준비 기간을 거친 랑세스가 정식 기업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003년 11월 바이엘 그룹으로부터의 분사 발표, 2004년 7월 1일 기업 설립 행사, 2005년 1월 28일 쾰른 사업자 등록 등을 거친 후였습니다.

 

예상했다시피, 젊은 기업 랑세스의 첫걸음은 큰 도전이었습니다. 랑세스는 낮은 마진의 화학 및 폴리머 비즈니스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15억 유로의 부채 때문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회의론자들은 랑세스를 “바이엘이 헐값으로 내놓았다”고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원과 임원들의 튼튼한 결속과 헌신,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골자로 하는 신속한 전략 덕분에 랑세스는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을 향해


2005년 6월, 랑세스는 50대 중형주로 구성된 독일의 주요 종합주가지수인 MDAX에 편입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경영진은 성장 전략을 발표합니다. 2007년에는 브라질 고무기업 페트로플렉스(Petroflex)를 인수합니다. 기업 사상 첫 대형 인수였습니다. 이어서 랑세스는 여러 인수 프로젝트들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2009년 인도 화학기업 과일리어(Gwalior) 인수, 2011년 네덜란드 고무기업 DSM 엘라스토머즈(DSM Elastomers) 인수가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국, 인도 지역 투자는 기업의 자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랑세스의 비즈니스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2008년과 2009년에 닥친 세계 경제 위기는 랑세스의 성장에 큰 흠집을 내고 말았습니다. 랑세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랑세스는 유연한 자산관리, 투자 연기, 막대한 비용절감으로 대처했고 이는 구조조정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랑세스의 결정은 원하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10년 회계연도 수익이 위기 전의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2012년은 랑세스 역사에 있어 최고의 해였습니다. 매출, EBITDA는 물론 자회사의 재무 내용을 통합한 결과들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랑세스는 독일의 30개 대형 우량주 기업(유동주식 시가총액 기준)들로 구성된 DAX에 편입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새로운 도전


이듬해 고무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무 사업은 그간 랑세스 매출의 40% 가량을 책임질 만큼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자 주요 포트폴리오였습니다. 고무 시장 수요 하락과 더불어 경쟁도 극심해졌습니다. 지난 몇 년간 랑세스가 착수했던 고무 부문의 대형 투자 프로젝트들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들 투자 프로젝트들은 많은 양의 재원을 묶어놓았습니다. 랑세스가 2013년 9월 단기간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dvance” 효율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2014년 4월 마티어스 자허트 신임 회장이 취임하고 랑세스는 “Let’s LANXESS Again” 프로그램에 착수했습니다. 초기에는 비용 절감을, 장기적으로는 그룹의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했으며 첫 단계는 이미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비즈니스 및 경영 구조의 경쟁력”, “운영 경쟁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경쟁력” 3단계로 이루어진 재편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랑세스는 성공가도로 재진입 하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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